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감염병 전담 의료기관은 환자들의 치료로 분주합니다. 특히, 중증환자의 경우
호흡에 문제가 있어 음압격리병실이 확보된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야만 합니다. 이러한 때 조달청
을 개발했습니다. 병실 내 공기 측정·살균, 공기 정화 등을 이용한 음압 생성·유지로 외부에 누출되는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스페이스업은 2019년 10월 강원도 지역 최초로 조달청 혁신
시제품에 선정되었으며, 2020년 4월 조달청 계약으로 국군의무사령부에 ‘스마트음압격리병실’을 납품하였습니다.
에볼라,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 신종 인플루엔자 등 과거에도 문제가 되는 바이러스가 있었고,
코로나19 이후로도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스페이스업은
‘스마트음압격리병실’을 계획하고,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막 구조뿐만 아니라
의료 분야에도 연구 과제를 통해 다양한 인증서, 특허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음압격리병실’ 내부에는 양압기와 음압기, 스마트 공기청정기, 스마트 공기질측정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양압기는 외부 공기를 음압격리병실 내부로, 음압기는 내부 공기를 외부로 순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스마트 공기청정기는 양·음압기에서 걸러진 깨끗한 공기를 한 번 더 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스마트 공기질측정기는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실시간으로 실내 상황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양·음압기와 스마트 공기청정기에는 국가통합인증마크(KC)·각종 시험성적서를 받은 고성능 헤파필터가
사용됩니다. 바이러스를 외부로 누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것이 기술의 핵심입니다.
기존에는 음압기, 양압기, 공기청정기 등 전자기기 장비가 없는 일반 격리용 텐트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스페이스업의 ‘스마트음압격리병실’이 나온 이후 텐트 내부에 다양한 기술력을 갖춘 전자기기를
결합하여 내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정화해 환자들이 쾌적한 환경에 머물 수 있습니다.
조달청 ‘혁신장터’에 혁신 시제품으로 등록된 ‘스마트음압격리병실’(출처: 혁신장터 http://ppi.g2b.go.kr)‘조달청 혁신 시제품으로 등록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셈입니다. 선정된 이유를 묻는 말에 ㈜스페이스업 설계부 이민우 대리는 “스페이스업의 독보적인 기술력이라고 생각한다.”
면서 “성능 인증, 강원도 지역 최초의 혁신 시제품, NET 신기술 등의 인증이 아닐까요.”라고 말했습니다.
‘스마트음압격리병실’을 구성하는 요소를 살펴보았습니다. 아래 사진과 설명을 보면 스마트음압격리병실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를 비롯한 다양한 감염병 환자를 안전하게 치료하고, 간호사 등 치료하는 사람의 안전도 지키는
양·음압기는 전실, 병실, 화장실에 장착되며 고성능 헤파필터가 들어가 있습니다.
양압기는 외부 공기를 내부로 보내주고, 음압기는 내부 공기를 외부로 배출시킵니다.
이를 통해 내·외부 공기가 순환되도록 합니다.
‘스마트음압격리병실’은 이동과 설치가 간편해 감염 환자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운반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제품이 아닐까요. 조달청은
모든 국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때까지 다양한 혁신제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윤혜숙 │2020 조달청 소셜 기자